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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카를로스 곤에 1천억대 손해배상 청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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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카를로스 곤에 1천억대 손해배상 청구..왜?Nissan
2020-02-13 07:10:10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닛산자동차가 전 회장이었던 카를로스 곤에게 100억 엔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닛산이 입은 손해 그리고 레바논에서 전 세계 미디어들을 만나 명예를 훼손했다는 명목이다.


12일(현지시각) 닛산자동차는 일본 요코하마 지방법원에 전회장 카를로스 곤에 대해 명예훼손 및 회계부정으로 인한 손실 등을 이유로 100억 엔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닛산자동차는 자신들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었지만 최근 카를로그 곤의 태도를 보고 결정을 번복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미디어를 통해 근거없는 비방을 하면서 부정회계로 저지른 이전에 잘못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아 분노했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닛산자동차는 카를로스 곤이 진행중인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정치적 그리고 일방적 주장행위가 멈춰지지 않을 경우, 배상청구액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한 근거로 카를로스 곤의 임원보수 허위기재,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에 대한 곤 회장의 선관주의 위반행위, 마지막으로 회사자금 및 자산의 사적유용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닛산자동차가 카를로스 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최근 닛산자동차가 일본 증권 거래 및 감시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았는데, 이 손해액을 그대로 전가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지난 해 레바논으로 간 카를로스 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는 배상금 책정에 대해 지난 10여년간 카를로스 곤의 부정행위에 대한 손해액을 그거로 산출했다며 그의 부정행위를 조사하는 일본, 미국, 네덜란드 및 기타지역의 조사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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