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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차에도 적용 가능한..ZF 전면 전동 주차 브레이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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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차에도 적용 가능한..ZF 전면 전동 주차 브레이크는?
2020-03-16 08:58 401
ZF의 전면 전동 브레이크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가 소형차에도 활용이 가능한 전면식 전동 주차 브레이크를 발표했다. 업계 최초의 것으로 향후 업계에 미칠 영향력이 크다.

13일(현지시각) 독일 ZF사는 전면 전동 주차 브레이크를 발표하고 상용화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헸다. 전면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는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인가.

소형차 및 초소형 자동차들은 그동안 EPB(전동식 주차 브레이크) 타입의 브레이크를 공간 및 디자인 등의 문제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 하지만 ZF사의 전면식 EPB(전동식 주차 브레이크)가 도입되면 이런 갈증들이 깔끔하게 해소된다. ZF사는 2001년에 EPB(전동식 주차 브레이크)를 처음 양산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ZF의 전면 전동 브레이크


EPB(전동식 주차 브레이크)는 2001년 ZF사 양산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7800만대에 이르는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흔히 ‘전동식 브레이크’ 혹은 ‘오토홀드’ 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중형급 이상차량에 적용되는데, 언덕길에서 혹시 라도 있을 발진이나 스탑 앤 고 반복 등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부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EPB(전동식 주차 브레이크)는 소형차 및 초소형 차에 적용하기 까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가격과 시스템 상의 문제가 겹쳐 있기 때문. 하지만 ZF사의 이번 전면 전동 주차 브레이크는 전면 브레이크 캘리퍼 구조를 약간 변경하여 도입하고 전면 EPB를 개발하여 약간의 전자 부품과 소프트웨어 부품을 더함으로서 ESC( 차체 자세 제어장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토홀드를 이제 소형차급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 전동식 브레이크는 특히 FF나 FR 등 차량 전방에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차에 더 효과적이다. 전륜에 높은 정적 하중이 발생하는 구조의 이런 차들은 미끄러운 비탈길에 주차하는 경우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ZF는 소개하고 있다.


소형차나 초소형 차급에서 발로 누르거나 아니면 손으로 당기는 방식의 수동식 브레이크가 없어지면 공간도 넓어지고 디자인 자유도 역시 크게 향상된다. 전면 EPB는 일단 우리나와 중국 등을 주요 타겟 시장으로 하여 데뷔할 확률이 높다.

ZF의 능동적 안전 사업부 수석 부사장 인 만프레드 마이어는 "ZF의 전면 EPB 기술은 업계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소형차와 초소형 차에도 EPB를 도입하여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드라이버도 높은 안전성과 쾌적성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s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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