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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고성능 버전 508 PSE 출시 계획..400마력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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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고성능 버전 508 PSE 출시 계획..400마력 파워Peugeot
2020-03-23 11:51 1,575
푸조 508 PS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푸조가 중형세단 508을 베이스로 한 고성능 모델을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푸조는 양산형에 근접한 508 PSE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508 PSE(Peugeot Sport Engineered) 콘셉트카는 508 세단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개발하기 위해 푸조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508의 공기역학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강화된 서스펜션 개발에 집중했다. 우선 3D 프린트를 활용해 복잡한 구성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완성시켰으며, 냉각성능을 높이기 위한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푸조 508 PSE

전면 범퍼 양끝단은 측면을 따라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별도의 스포일러를 덧댔으며, 측면의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고속에서의 다운포스를 한층 키워냈다. 380mm 지름의 디스크와 20인치 휠 역시 냉각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됐다.

실내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의 구성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매중인 508을 베이스로 하는 만큼 디자인의 변화보단 각 트림의 소재를 스포티하게 변경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푸조 508 PSE

시트는 운전자의 몸을 지지할 수 있도록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되며, 도어 트림과 센터 터널의 마감은 카본소재가 활용된다. 이외 12.3인치, 1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 정보들을 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0마력의 1.6리터 퓨어텍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된다. 이미 콘셉트카를 통해 예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륜 및 후륜에 장착된 110마력, 200마력 사양의 전기모터와 엔진이 결합돼 총 시스템 출력 400마력 이상, 최대토크 약 5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전륜 및 후륜에 각각의 모터가 장착되는 만큼 구동방식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3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푸조 508 PS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508 PSE에는 11.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모터만으로 구동가능한 거리는 50km이며, 시속 190km/h까지 모터의 힘으로만 가속할 수 있다. CO2 배출량은 WLTP 기준 49g/km에 불과하다.

강화된 출력에 맞춰 서스펜션도 변경된다. 안정된 주행을 위해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각각 24mm, 12mm 넓어지며, 댐핑 압력을 제어할 수 있는 가변식 댐퍼도 새롭게 장착된다.


푸조 508 PSE

푸조는 최근 e-208, 3008 하이브리드4, 508, 508 SW 하이브리드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508 PSE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추가함으로서 전기차 시대에 다가서는 푸조만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해외 외신들은 이르면 올해 출시가 예고된 푸조 508 PSE의 판매가격이 약 5만 300유로(한화 약 6745만원)에서 6만 유로(한화 약 806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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