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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이끌 수소전기차..과연 대응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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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이끌 수소전기차..과연 대응책은?Genesis
2020-05-19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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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강건용)는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의 상생 전략-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선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발표회에서는 세계 자동차 시장 예측과 규제 및 정책 분석, 각 동력원 별 온실가스와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략 및 한국형 자동차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배충식 교수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세계 자동차 시장은 크게 요동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 및 기술의 변화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면밀한 진단과 근거 있는 예측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급격한 배출량 상승이 예측되며, 국가 재정 여력 부족으로 미래 신기술 투자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전기동력차의 보급 속도 조절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교수는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선점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로드맵 발표회 (김민수 서울대교수, 황성호 성균관대교수,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박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그는 특히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기존 주유소에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황성호 교수는 “세계 각국의 연비 및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해 전기차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기형 교수는 “적어도 향후 5년까지는 친환경차 부분의 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수익성과 가격, 연료의 공급 인프라, 항속거리 등을 고려해 볼 때 기존의 내연기관은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일 교수는 “하이브리드차 기술은 자동차의 효율 극대화,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의 저변을 늘려야 한다”며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덕 교수는 “정부의 자동차 정책의 투명성과 기술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전기차의 그린 에너지, 수소전기차의 그린 수소 공급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도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인한 위기가 코로나19로 인해 극대화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근거 있는 예측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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