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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크로스오버로 공개..‘칵투스’ 빠진 이유는?

Citroen
2020-06-18 08:53:02
시트로엥 C4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시트로엥이 C4 칵투스의 후속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차명에서 ‘칵투스’란 이름을 제거하고 명료하게 C4로 전략을 수정한 시트로엥은 세단과 SUV, 쿠페를 한데 섞어놓은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시트로엥이 정식 출시에 앞서 사진으로 공개한 C4는 톡톡튀는 디자인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프랑스산 소형차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매끈한 곡선으로 차체를 휘감았던 C4 칵투스 시절과 달리 예리하게 날을 세운 C4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달라진 차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시트로엥 C4

특히 세단과 SUV, 쿠페를 적절히 뒤섞어 놓은 디자인은 세그먼트를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파격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완만히 누운 A필러를 지나 C필러 부근부터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2열의 헤드룸 공간과 쿠페형태의 디자인 특징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시트로엥의 묘수로 리어램프 위로 자리잡은 스포일러와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C4 칵투스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냈다. 가구와 핸드백을 모티브로 다소 난해했던 기존의 인테리어와 달리 단번에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버튼배치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송풍구 위로 자리잡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 HUD 등은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 최적의 위치로 이동했다.

시트로엥 C4


신형 C4를 든든히 받쳐줄 플랫폼은 푸조, 시트로엥에서 함께 쓰는 CMP 플랫폼으로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신형 C4 역시 가솔린과 디젤엔진 이외 순수 전기차인 ë-C4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체 바닥에 낮게 위치하는 50kWh의 배터리는 완충 시 WLTP 기준 약 30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담당하게 된다.

시트로엥 ë-C4


시트로엥은 오는 30일 신형 C4와 순수 전기차인 ë-C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이날 행사에서 보다 정확한 차량의 정보와 판매가격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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