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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테슬라 위협하는 전기 픽업트럭 공개..800마력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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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테슬라 위협하는 전기 픽업트럭 공개..800마력 파워Tesla
2020-07-30 15:06:50
리비안, R1T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급부상중인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이 첫 번째 양산차가 될 전기 픽업트럭, R1T의 제원 일부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과 정면승부를 예고한 R1T는 2021년 여름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2021년 출시로 가닥이 잡힌 리비안의 첫 전기 픽업트럭은 올해 말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2021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만큼 전기 픽업트럭으로는 리비안의 R1T가 최초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비안은 최근 사전 계약 고객들을 상대로 2021년 6월부터 R1T의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전장 5500mm, 휠베이스 3450mm의 중형급 차체를 지닌 R1T는 지상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짧은 앞 뒤 오버행,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을 활용해 뛰어난 험로 주파 능력과 높은 견인력을 자랑한다.


리비안, R1T

트림에 따라 105, 135 18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R1T는 최대 64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R1T는 160kW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50분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30분의 충전 시간으로는 약 32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각 바퀴당 장착되는 4개의 모터는 147kW의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대 합산출력 588kW(800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최대토크 또한 배터리 용량과 모터의 출력에 따라 57~114kgf.m를 발휘할 수 있다.


강력한 전기모터는 2.7톤에 달하는 무게를 지닌 R1T를 단 3초만에 100km/h까지 가속 시킬 수 있다. 최고속도는 200km/h에서 제한되며, 적재중량은 800kg, 견인력은 5톤에 달한다.

리비안, R1T

경쟁모델인 사이버 트럭과 달리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갖춘 R1T는 실내에서도 사이버 트럭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두 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원목 장식이 더해진 실내는 최근 출시되는 양산차들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리비안에 따르면 탑승객들의 편안함을 위해 나무와 가죽, 금속 소재 등 기존 차량에서 사용되온 소재들을 최대한 활용해 제작됐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을 정조준하는 만큼 운전자 보조 및 첨단 사양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 리비안은 R1T가 레벨3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며, 센서와 카메라, 라이다 기술 등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사이버 트럭 보다 높게 책정됐다. 리비안은 800마력의 전기모터와 최대 640km를 주행할 수 있는 최상위 트림의 R1T의 가격을 약 8만5000달러(약 1억 204만원)로 책정했다. 다만, 기본형 배터리와 낮은 출력의 모터를 탑재한 R1T의 가격을 7만달러 아래로 책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리비안, R1T


리비안은 2021년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R1T를 매년 2만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확충을 통해 최대 연간 5만대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려 원활한 물량공급 계획을 밝힌만큼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사이버 트럭의 수요를 빼앗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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