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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 ‘1천 마력 괴물’ 전기트럭 이미지 공개..디자인 특징은?GMC
2020-07-31 09:29:02
GMC 허머 EV SUV (출처: GMC 유튜브)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29일(현지시각) GMC는 허머의 EV 트럭과 SUV에 대한 힌트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허머 트럭 모델의 사이드 실루엣은 땅딸막하고 거대한 느낌이 있으며, 특히 허머 H2 SUT와 닮은 구석이 있다. 물론 상당한 스타일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트럭의 베드 공간은 여전히 짧지만, 이전보다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C-필러도 차량 앞쪽을 향해 더 기울어졌다. 그리고 H2 SUT에서 뒤 유리창을 둘러싸고 있던 플라스틱 파츠는 돌출된 스포일러가 대신하고 있다. 이것이 일단 외관상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의 대부분인데 신형 모델이 이전 모델과 비슷한 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GMC, 허머 티저 (출처 GMC)

후드 앞쪽에 과감한 경사면이 있어 H2의 비스듬한 후드를 떠올리게 한다. 신형 모델에서 '허머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신형 모델의 디자인이 기존 허머의 디자인 랭기지를 발전시킨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허머 트럭 모델과 함께 공개된 SUV 모델의 실루엣을 보면 훨씬 더 전통적인 SUV의 느낌인데 토요타 FJ 크루저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루프라인과 뒷모습은 옛날 H2 SUV보다 부드러운 모습이고, 루프라인의 높이도 낮아졌다.

GMC 허머 EV 트럭 (출처: GMC 유튜브)


곧 출시될 허머 EV SUV는 측면이 평평하게 서 있었던 H2와 달리 윈도우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텀블홈의 디자인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며 지프 랭글러와 신형 포드 브롱코처럼 후면에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

티저 영상에 공개된 클레이 모델을 보면 육중한 앞 범퍼에 상당한 크기의 걸쇠가 달려있어 신세대 허머 역시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GMC 허머 EV 트럭 클레이 모델(출처:GMC 유튜브)


GMC에 따르면 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새로운 허머는 1,000마력과 무려 11,500lb-ft(약 1590kg/m)의 토크를 생산한다고 주장한다. EV 파워트레인이 많은 토크를 생산하는 것은 맞지만 통상적인 측정 방식에 의해 그렇게 크게 측정되지는 않는다. 이 숫자는 매우 부풀려진 측정치일 가능성이 크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허머 EV의 토크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제 토크 수치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GMC는 허머 EV가 3.0초 안에 시속 60마일(약 96km/h)로 달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티저에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은 여러 특징이 있다. '아드레날린 모드'는 고성능 주행 모드일 것으로 예상되고 '크랩 모드'는 네 바퀴의 조향 또는 '탱크 턴' 기능처럼 들린다. 또한, GMC에 따르면 허머 EV는 한국GM과 LG화학의 합작으로 개발된 울티움 배터리 신기술이 적용되어 많은 장점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허머 H2


한편, GM은 올해 2020년 가을에 신형 허머 EV를 공개할 것이며 내년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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