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공유

공개 하루 앞둔 마세라티 ‘MC20’..F1 기술 녹아든 미드십 스포츠카!

URL 복사

공개 하루 앞둔 마세라티 ‘MC20’..F1 기술 녹아든 미드십 스포츠카!Maserati
2020-09-08 16:02:00
마세라티, MC20 티저이미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공개를 하루 앞둔 새로운 스포츠카, MC20이 마세라티의 부흥을 이끌 준비를 끝마쳤다. 단종된 그란투리스모의 빈자리와 마세라티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MC20은 F1 기술이 녹아든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911을 겨냥한다.

9일(현지시간) 공개를 앞둔 마세라티의 MC20은 Maserati Corse(레이싱)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를 담은 차명으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있다.


기존 프론트 미드십 방식의 그란투리스모 차체를 벗고 알파로메오의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개량해 설계된 MC20은 리터당 21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차체 중앙에 얹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5kgf.m를 발휘할 예정이다.

네튜노(Nettuno)라는 이름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포뮬러 원(F1) 엔진에 사용되는 프리챔퍼(PreChamber)와 터뷸런스 제트 점화(turbulent jet ignition) 기술이 접목돼 최대 10%의 연료 소비 절감 효과와 95%의 질소산화물 감소, 노킹 억제력 등 성능과 연료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차체 중앙에서 뿜어져 나온 힘은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신형 플랫폼은 미드십 엔진 이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범용성도 자랑한다.

마세라티 네튜노(Nettuno)


MC20 역시 가솔린 트윈터보 사양 이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등이 탑재될 예정으로, 10월부터 판매가 예정된 기블리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마세라티 전동화 계획에 첫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MC20은 그란투리스모가 생산됐던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지난해부터 MC20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 생산을 위한 조립라인 확장에 돌입한 마세라티는 약 15만유로(약 2억 1000만원) 수준에서 MC20의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생산을 종료한 그란투리스모를 끝으로 4도어 세단인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SUV인 르반떼 등으로 라인업을 꾸려온 마세라티는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최신 기술력을 쏟아낸 MC20을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shlim@dailycar.co.kr
[관련기사]
  •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