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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성장 수혜 기대 한 몸에..기술력 인정받는 한국 부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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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성장 수혜 기대 한 몸에..기술력 인정받는 한국 부품사!Hyundai WIA
2020-09-14 08:21:02
넥쏘 (NEXO)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 등 미래차 기업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차 바람을 타고 이들은 주가가 급등하거나 실적이 상승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헌데 미래차 시장에는 완성차 업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래차 시대가 가까워질수록 주목받는 업체들이 있다. 바로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유독 주목받고 있다. 미래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업체인 한온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올해 한온시스템 매출로 이어지는 수주 가운데 80%가 친환경차와 관련된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난방 기능이 작동해도 주행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열관리 시스템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울산공장 조감도

KTB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한온시스템이 올해 하반기에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에 전기차 부품 공급을 늘리게 되면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매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한온시스템은 2분기 당기적자를 기록했다(-579억원).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오름세다. 이에 대해 KTB투자증권은 "미래차는 전자기기가 많아 차량 내 열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공조시스템 기술력을 갖춘 한온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추진하는 또 다른 회사로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있다. 전기차·수소전기차 관련 부품과 스마트팩토리 미래형 무기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수소 저장시스템과 공기압축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는 2023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벨로스터 터보에 적용되는 고성능 부품 (2018 세마쇼)

또 현대위아는 최근 로봇개발팀을 신설해 협동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과 주차 관제시스템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시스템 업체인 만도는 현재 전기차와 관련해 전자제어식 조향장치(SBW), 통합 전자 제동장치(IDB) 등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또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개발도 진행 중이다. 미래차가 시간이 갈수록 자율주행의 주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만도의 미국 전기차업체 관련 매출은 2018년 800억원에서 지난해 27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관련 매출이 48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모터 제작업체인 S&T모티브 역시 주목받는 부품사다.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에 친환경차 모터를 공급한다.

자동차 부품


NH 투자증권은 "지난해 20.7%였던 S&T모티브의 전동화 매출 비중은 2022 년 42.6%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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