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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 높은 SUV..국산차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수입차는 볼보 X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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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 높은 SUV..국산차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수입차는 볼보 XC60SK Encar
2020-09-15 14:00:18
팰리세이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추석 연휴를 약 2주 앞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넉넉한 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춘 중·대형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버스, 기차 등의 교통수단 대신 자차 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자동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귀향길 패밀리카나 연휴기간 차박용으로 중·대형 SUV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월 엔카닷컴 시세분석에서도 중·대형 SUV가 상승세로 나타남에 따라 차량 구매 시 가격 책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잔존가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카닷컴에 등록된 2019년식 인기 중·대형 SUV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볼보 XC60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잔존가치는 국산차가 87.4%, 수입차가 83.0%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 대상 중 1위를 차지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102.1%의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 붐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빨리 팔리는 차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추석연휴 자차 이동에 안성맞춤인 패밀리카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진데다 대기 기간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해져 잔존가치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 뉴 볼보 XC60


다음으로는 현대차 싼타페 TM의 잔존가치는 88.5%로 높았고 기아차 더 뉴 쏘렌토(87.8%)와 더 뉴 모하비(84.8%)가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르노삼성 QM6와 G4 렉스턴도 각각 82.6%, 78.6%의 잔존가치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에서는 볼보 XC60이 89.1%의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최근 볼보 SUV가 유명인 교통사고와 관련 이슈가 되면서 잔존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포드 익스플로러가 87.0%의 잔존가치로 2위를 차지했고 지프 랭글러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잔존가치는 각각 83.8%, 72.2%로 나타났다.


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차 이동을 위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중·대형 SUV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엔카 홈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도 늘어나 인기 차량의 잔존가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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