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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엔진 얹은 벤츠 G바겐..지갑 여는 중국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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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엔진 얹은 벤츠 G바겐..지갑 여는 중국 소비자!Mercedes-Benz
2020-09-18 16:07:17
벤츠 G바겐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가 G바겐에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지금까지 거대한 V8 엔진을 얹어 호쾌한 달리기 성능과 오프로드 코스를 자유롭게 파헤친 G바겐은 접근성을 높인 2리터 G바겐으로 판매량 확대를 노린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세계 여러 제조사들은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용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큰 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휠베이스를 늘린 롱 휠베이스 모델을 소형차부터 내놓고 있다.


차체 크기만큼 민감한 배기량에 대해서도 제조사들은 전용 파워트레인을 투입하여 대응 중이다. 특히 국내와 같이 배기량에 따른 세금 정책을 펼치는 중국은 배기량 1600cc 이상의 차량부터 세금 인상 폭이 높아진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2016년에는 1600cc 이하의 차량에 대해서 취득세 감면 등의 한시적 조치를 취하면서도 그 이상의 배기량을 소유한 차주에게는 세금 인상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벤츠 G바겐


특히 2500cc 이상의 배기량을 가진 차량에 대해서는 큰 폭의 자동차세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제조사들의 다운사이징 정책을 압박 중이다.

이에 벤츠도 기존 V8 4리터 이상의 배기량을 지닌 G바겐 라인업에 새로운 2리터 4기통 엔진을 추가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판매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 전용으로 소개된 2리터 사양의 G바겐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7.7 kgf.m를 발휘한다.

엔진의 무게를 덜어내 한결 가벼워진 G바겐은 100km/h까지 8.1초에 도달하는 부족함 없는 성능을 지니며, 4륜 구동 시스템인 4Matic 덕분에 오프로드 주행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배기량과 몸무게는 줄었지만 판매가격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4기통 2리터 엔진을 탑재한 G350 4Matic의 가격은 142만 9800위안(약 2억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벤츠 G바겐

벤츠는 G바겐 외에도 지난 5월 4도어 쿠페인 CLS에 1.5 터보엔진을 얹은 CLS 260을 공개한 바 있다. 유럽과 북미,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어디에서도 탑재되지 않는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어 판매 중이다.


CLS 260는 57만 6800위안(약 1억원)의 가격표를 붙이고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벤츠는 이밖에도 중국 전용 모델인 A클래스 세단, C클래스, E클래스 롱 휠베이스 사양들을 내놓으며,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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