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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경쟁 불붙은 고성능 픽업트럭..포드 F-150, 720마력으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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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경쟁 불붙은 고성능 픽업트럭..포드 F-150, 720마력으로 ‘응수’Ford
2020-09-29 10:20:38
포드 F-15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뛰어난 견인력과 높은 적재하중으로 경쟁을 펼치던 픽업트럭 시장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고성능 모델들의 각축전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픽업트럭 본고장인 북미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포드 F-150 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쉐보레 실버라도, 램(Ram) 1500 등이 저마다의 개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F-150의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력을 끌어올린 랩터(Raptor)는 고성능 픽업트럭의 교과서로 불리면서 각 세대마다 기준을 제시해왔다.


Ram 1500 TRX

그러나 지난달 램이 F-150 랩터를 겨냥한 1500 TRX를 선보이며 포드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왔다. 속부터 뜯어고친 1500 TRX는 약 75%의 재설계를 통한 프레임 바디와 V8 6.2리터 헤미(Hemi) 엔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35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등을 장착해 F-150 랩터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특히 램 1500 TRX는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90kgf.m에 달하는 강력한 엔진을 무기 삼아 450마력, 70.5kgf.m에 불과한 V6 3.5리터 엔진의 F-150 랩터를 높은 수치로 압도했다.


포드는 이에 올 가을부터 판매에 나설 14세대 F-150 랩터 시리즈의 파워트레인 개량과 함께 고성능 V8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포드 F-150 랩터 (사진 AMS)

포드는 2021년 출시가 예고된 14세대 F-150 랩터의 외모부터 속까지 모두 뜯어고친다. 화려한 크롬 장식의 전면부는 거친 오프로드 주행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소재로 모두 변경되며, 험로 전용 올 터레인 타이어와 차체 손상을 막아줄 보강재, 서스펜션 등이 강화된다.


기존 F-150에서는 후륜 리프 스프링을 적용해 적재량을 늘렸다면, 랩터에서는 코일 스프링 방식을 적용해 주행성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멀티링크 방식을 적용한 1500 TRX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보닛 속에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얹게 될 예정이다. 기존 V6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부품과 냉각 시스템 개선을 통해 출력을 490마력까지 끌어올린다. 함께 손발을 맞추는 10단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은 기존 랩터 시리즈의 계보를 잇게 된다.

포드 F-150

새롭게 추가되는 V8 5.2리터 엔진은 쉘비(Shelby) GT500에 탑재되는 사양을 기반으로 한다. 최고출력은 1500 TRX를 뛰어넘는 720마력이 예고돼 있다.


포드는 올 가을부터 판매에 돌입할 14세대 F-150에 이어 내년 상반기 고성능 랩터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이를 통해 고성능 픽업트럭 왕좌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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