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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부럽지 않은 롤스로이스 막내..17cm 마법으로 재탄생한 고스트 E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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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부럽지 않은 롤스로이스 막내..17cm 마법으로 재탄생한 고스트 EWBRolls-Royce
2020-09-29 16:00:32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세대로 거듭난 고스트(Ghost) 라인업에 허리를 늘려 휠베이스를 연장한 EWB(Extended WheelBase)가 새롭게 추가됐다. 전장 5M를 넘어서는 대형 세단임에도 막내 역할의 지위가 주어진 고스트는 EWB로 맏형 팬텀의 지위를 엿본다.

10년 만에 2세대로 거듭난 고스트는 속살부터 외모까지 1세대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여전히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롤스로이스 디자인은 유지하되, 첨단 사양의 흔적을 빼곡히 채워 넣었다.

BMW 7시리즈의 뼈대를 빌려왔던 1세대와 달리 2세대 고스트는 팬텀, 컬리넌과 함께 공용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플랫폼을 활용해 무게와 강성,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됐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덕분에 덩치를 키워도 여유가 생긴 롤스로이스는 고스트를 더욱 부풀려 기본형 모델부터 독일산 플래그십 세단을 넘어서는 크기를 무기로 삼는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롤스로이스는 고스트의 허리를 170mm를 늘린 전장 5,716mm, 휠베이스 3,465mm 크기의 고스트 EWB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장 5,762mm의 맏형 팬텀에 다가설 만큼 크기를 키운 고스트 EWB는 오롯이 2열 승객에게 170mm 커진 공간을 할애한다. 커진 크기를 이끄는 동력은 긴 보닛 속에 감춰진 V12 6.75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담당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최고출력 561마력, 최대토크 86.7kgf.m의 출력을 4바퀴에 쏟아내는 V12 엔진은 아이들링 시점을 넘어서는 1600rpm부터 최대토크를 도로 위로 뿌리게 된다.


8단 자동 변속기를 거쳐 쏟아지는 출력은 100km/h까지 4.8초 만에 고스트를 가속시키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먹성 좋은 소비량이 덤으로 따라온다. 고스트 EWB의 연비는 약 6.5km/L(유럽기준)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거대한 크기의 부담을 덜어줄 4륜 조향 시스템과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할 플레이너 서스펜션(Planar Suspension), 외부 소음을 단절시키는 흡음재와 이중접합 유리는 고스트 기본형과 동일하다.


롤스로이스는 고스트 EWB 모델을 2021년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비스포크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에 맞춘 고스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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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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