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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22년만에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주목’

Kia
2020-11-30 10:44:45
기아차, 4세대 카니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차의 카니발이 국내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다. 이는 카니발이 지난 1988년 소개된 이후 22년만의 기록이다.

30일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국산 유일의 미니밴 카니발이 지난 27일 내수시장에서 누적 99만9711대가 판매됐다”며 “100만대 까지는 딱 289대가 남은 상황이지만, 오늘(30일) 중으로 무난히 100만대 판매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아차 카니발이 이처럼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는 건 소형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경차 모닝, 봉고에 이어 4번째다.

프라이드는 현재 단종된 상태며, 지난 2017년 11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닝은 올해 10월말까지 총 114만8680대가 판매됐다. 봉고는 10월말 현재 총 211만6640대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미니밴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소개된 이후 2005년 2세대, 2014년 3세대를 거치면서 ‘국민 가족차’, ‘국민 아빠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패밀리카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왔다.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카니발은 내수시장에서 1세대가 35만6435대, 2세대 21만2151대, 3세대 39만4991대가 판매됐다. 올해 8월 선보인 4세대는 출시 후 10월까지 3개월간 총 2만6646대가 팔렸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니발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저렴한 세금으로 다자녀를 둔 가장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지난 8월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카니발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하루만에 2만3006대가 계약되는 등 국내 신차 사전계약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출고가 이뤄지기 시작한 9월부터는 월 1만대 클럽 차량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월에는 1만2093대를 판매해 7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현대차 준대형세단 그랜저를 밀어내고 국내 전차종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형 카니발

4세대 카니발은 미니밴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에 변화를 줘 ‘대형 SUV’의 이미지를 살려낸 것도 강점이다.


다인승 차량이 필요한 미내밴 수요자뿐 아니라 공간활용성을 통해 ‘프리미엄 밴’ 수요자까지 흡수하는 등 고객층도 확대되고 있다.

미니밴이면서도 SUV 디자인이 적용된 카니발은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수요도 상당 부분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니발은 디젤과 가솔린 7·9·11인승 모델을 먼저 판매한 뒤, 이달부터는 7·9인승 가솔린 하이리무진이 가세했고, 내년초에는 디젤 7·9인승과 고급 모델인 4인승 하이리무진도 추가로 투입된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캠핑카)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투입 시기에 발맞춰 카니발의 품질 점검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공급량을 대폭 확대해 월 1만대 판매 볼륨 전략차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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