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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고성능 F-페이스 SVR..M·AMG 겨냥한 550마력 ‘괴수’Jaguar
2020-12-02 16:15:02
재규어 F-Pace SVR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재규어가 지난 9월 부분변경을 거친 F-페이스(F-Pace)의 고성능 버전인 SVR을 공개했다. 표독스러운 외모와 정제된 인테리어, 높아진 출력으로 새 단장한 F-페이스 SVR은 BMW M, 메르세데스-AMG가 장악한 고성능 SUV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2016년 등장 이후 첫 번째 부분변경을 맞이한 F-페이스 SVR은 날을 세운 근육질 디자인과 날렵한 눈매의 LED 램프로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 재규어는 달라진 디자인에 공기역학 기술을 개선해 전면부에서 발생되는 드래그 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기존 대비 35% 끌어올렸다.


실내는 기존 물리버튼의 수를 대폭 줄이고 크기를 키운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11.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Pivi Pro로 불리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재규어 F-Pace SVR

재규어 F-Pace SVR


높은 센터콘솔 중앙에 위치한 불룩 솟은 기존의 기어레버는 한손에 움켜쥐기 쉬운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좌우로 주행모드 설정과 시동버튼 등을 가지런히 배열했다. 시트는 4개의 좌석 모두 일체형 버킷시트를 장착해 차량 내부에서도 고성능 SUV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담아냈다.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통해 빨아들인 공기가 숨을 쉬는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5리터 V8 슈퍼차저 방식이 쓰인다. 최고출력은 이전 모델과 같은 550마력이지만 최대토크가 64.9kgf·m에서 71.4kgf·m로 대폭 상승했다.


여기에 높아진 성능에 대응하는 8단 자동변속기의 소프트웨어 로직이 업데이트 되어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0.2초 줄어든 3.8초를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286km/h이다. 연비는 WLTP 기준 약 8.2km/L를 나타낸다.

재규어 F-Pace SVR

재규어는 F-페이스 SVR의 달리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시스템을 비롯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섀시 설정 등을 모두 매만졌다. 고성능 SUV지만 일상의 편안함을 위해 가변식 댐핑 기능이 적용된 댐퍼와 부싱류 등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주행 모드에 따라 조향비를 바꾸는 스티어링 시스템, 전자식과 기계식을 혼합한 브레이크 시스템, 4륜 구동 시스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


재규어는 이달부터 F-페이스 SVR에 대한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며, 영국 기준 7만 7,959파운드(약 1억 1,514만원), 북미 기준 8만 985달러(약 8,915만원)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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