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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매각 취소..체질개선으로 다변화 예고

Bentley
2020-12-17 13:30:06
벤틀리 플라잉 스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의 매각 결정을 결국 취소했다.


전동화 정책을 미래 먹거리로 결정한 폭스바겐 그룹은 럭셔리, 스포츠카 등 비용 문제가 부각된 이들 브랜드의 매각 절차를 고심 끝에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폭스바겐 그룹 감독위원회는 긴 회의 끝에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가 새 주인을 찾는 대신 폭스바겐 그룹 소속으로 남을 것이라 발표했다. 지난 9월 부가티 매각 소식과 함께 불거졌던 이들의 운명은 새해를 앞두고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머무르는 쪽으로 결정났다.


반면 크로아티아 전기 슈퍼카 업체 리막(Rimac)에게 소유권이 넘겨질 것으로 알려진 부가티 미래에 대한 언급은 이번 발표에 없었다. 폭스바겐 그룹은 부가티의 소유권을 리막에게 넘기는 대신 포르쉐를 활용해 리막의 지분을 늘려 지배권을 포기하지 않는 방식을 진행해 왔다.

폭스바겐 그룹은 매각 결정이 취소된 벤틀리를 현재 포르쉐 관리하에서 아우디 산하로 재편하며, 기술 공유를 통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밖에 폭스바겐 그룹은 본사가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 인근 주요 공장을 전기차 제조의 거점으로 변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며 비용 절감, 효율적 생산 방법들을 고안해 전기차 생산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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