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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체 배터리팩 적용한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내년 출시 계획

Toyota
2020-12-18 13:28:30
토요타 전기 SUV 선행 디자인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토요타가 내년에 선보일 새로운 전기차(EV) 프로토타입을 17일(현지 시각)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이 두배 이상 뛰어난 고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거리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한 EV보다 더 먼거리를 갈 수 있다.


토요타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효율이 높은 솔리드 타입 배터리에 관련 특허를 1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 리더십을 굳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21년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EV를 출시하려는데, 최근 솔리드 타입 배터리를 장착한 시제차를 선보였다.

토요타 전기 SUV 선행 디자인


토요타가 리드하는 솔리드 타입 배터리 구조를 쓰는 EV에는 많은 일본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쓰비시, 스미토모 화학은 물론 이데미츠 코산 정유사도 고체 전해질 개발에 뛰어들었다. 일본 정부 역시 고체 배터리 개발에 지원금을 확약했다. 지원규모는 2조엔으로 대량 생산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 범위, 무게, 충전시간 측면에서 더 우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Ah 고체 배터리는 다층 구조로 주행거리에 따라 추가 배치 여부 자유도가 높다. 특히 현행 EV에서 발견되는 과열 혹은 구멍이 났을 때, 압력이 높아질 경우 불이 붙을 수 있는 위험도 측면에서 안전성이 더 높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보다 더 안정적인 고체다. 업계는 2022년 쯤 상용화를 목표로 에너지 밀도를 20%가까이 더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가 이 분야에서 가장 먼저 대량생산의 기틀을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솔리드 타입 배터리


폭스바겐도 이 분야의 전문회사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를 통해 2024년까지 생산을 준비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토요타 대비 섭씨 영하30도까지의 환경조건에서 안정적인 동작에 적합하다고 주장했었다.

d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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