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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레인저 랩터 투입 계획..픽업트럭 시장 벌써 ‘후끈’

Ford
2020-12-23 08:41:02
레인저 와일드트랙 (Ranger Wildtrak)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미국차 포드가 한국시장에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투입하는 등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나날이 높아지는 수입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와 함께 소비자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포드의 헤리티지를 잇는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New Ford 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New Ford Ranger Raptor)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도 내년부터는 픽업트럭 경쟁이 후끈거릴 전망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자동차가 이미 이 시장을 개척하고 미리 선점한 상태다. 쌍용차는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처음으로 내놓은 뒤,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등으로 이어지는 픽업트럭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픽업트럭은 온로드 뿐 아니라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오프로드에서의 등판 능력 등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차박이나 캠핑 등에서의 활용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데다, 세금 절감 등의 효과까지 지녀 자영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은다.

현대자동차 역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이미 1970년대 후반에 후륜구동 방식의 포터 트럭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 싼타크루즈 콘셉트

싼타크루즈는 단순한 픽업트럭이라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해 SUV로서의 실용성이 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콜로라도와 지프(Jeep) 글래디에이터가 소개되고 있다. 콜로라도는 제너럴모터스(GM)이 사용해온 오프로드 패키지 코드인 Z71이 적용되는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인함이 묻어난다. 연간 3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 소비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포드가 내년에 국내 시장에 투입할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4X4 픽업트럭으로 알려진다.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온로드 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추고, 적재 공간활용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도 적합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이와 함께 뉴 레인저 랩터는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의 DNA를 지닌 모델로 험준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픽업트럭이다.

레인저 랩터는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FOX Racing Shock Absorber)가 장착됐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함께 지형관리 모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지녔다는 얘기다.

레인저 랩터는 모던한 디자인 감각과 함께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이 적용돼 남성적이면서도 다부진 스타일이다.

레인저 랩터 (Ranger Raptor)


한편,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세단보다는 차박이나 캠핑, 레저 등에 유리한 SUV가 인기를 모았다”며 “내년에는 레저 뿐 아니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픽업트럭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픽업트럭 시장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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