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토요타가 27일(현지 시각) 초소형 전기차 C+팟을 공개했다. 토요타 C+팟은 2019년 도쿄 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Ultra-Compact BEV) 컨셉'으로 소개된 바 있다. 토요타 C+팟은 도심과 지역 사회에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출시됐다.
토요타 C+팟은 길이 2490mm, 폭 1290mm, 1550mm로 삼륜 콘셉트카인 i-로드보다 크고 스마트 포 투 EQ보다 짧고 좁다. C+팟의 외부 패널은 무게 감량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총 무게가 69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토요타 C+팟
C+팟은 9.0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전기 모터를 이용해 뒷바퀴를 굴리는 후륜구동 차량이다. 한 번 충전에 최대 1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pod의 최고 출력은 12.3마력, 최대 토크는 56Nm로 최고속도는 60km/h 수준이다.
토요타 C+팟
디자인의 경우 심플한 차체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패널을 이용한 투톤 구성으로 미래지향적이고 다채로운 그래픽 디자인을 보여준다. 투톤 구성은 실내에도 이어져 일관적이고 일체화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토요타 C+팟
한편, 토요타 C+팟은 현재 일본에서 165만엔(약 17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C+팟의 일본 내수 시장 외 판매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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