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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역대 최고’ 매출 기록한 배경은?

Bentley
2021-01-06 09:40:15
벤틀리 플라잉 스퍼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 업체 벤틀리는 5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전세계적으로 1만1,206대의 차량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에 비해 2%로 증가한 수치이며, 벤틀리의 101년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 수치이다.

이 수치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를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벤틀리의 크루(Crewe) 공장은 지난 2020년 3월 첫 번째 통행금지 조치 때 약 3개월 동안 문을 닫았었다. 그리고 이후 9주 동안은 공장 전체의 50%만 가동했다. 이러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은 생산 시설 재설계, 생산 과정 변경 및 성공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프로토콜 덕분이라고 벤틀리는 전했다.


"지난 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고려할 때,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우리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강력한 척도입니다" 라고 에이드리언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CEO이자 회장은 말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지난 1년 동안 소개한 새로운 모델이 101년 이래 최고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기에 충분하다고 벤틀리는 말한다.

2020년에 출시된 벤틀리 차량에는 신형 플라잉 스퍼(Flying Spur)와 부분 변경된 SUV 벤테이가 등이 있다. 고급 오프로더인 벤테이가는 벤틀리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여 단일 판매 모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컨티넨탈 GT와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 판매의 39%를 차지했다.


벤틀리 CEO이자 회장은 "우리는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이번 새해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진보에 대한 우리의 헌신입니다. 그 첫 단계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의 출시입니다. 이 차량은 올해 출시할 9가지 새로운 모델 중 하나로, 비욘드 100 (Beyond 100) 전략 중 하나이며 2030년까지 순수 전기 자동차 회사가 되기 위한 여정이기도 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출처 벤틀리)


한편, 벤틀리의 주요 타겟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며, 중국 시장이 전년 대비 48%로 성장하며 두번째를 차지한다. 반면, 영국 시장의 경우에는 2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출의 약 10%를 차지한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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