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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마칸에 이어 카이맨·박스터도 전기차 전환 준비

Porsche
2021-01-08 09:08:54
포르쉐 박스터,카이맨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미드십 스포츠카 카이맨과 박스터의 후속 모델에 전기차를 추가할 전망이다.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이어 마칸, 카이맨, 박스터 등 중심 모델의 전동화를 서두르고 있는 포르쉐는 911을 제외한 전 라인업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확대를 계획을 진행 중이다.

2016년 3세대(코드네임 982) 모델 등장 이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치며, 이르면 내년 카이맨과 박스터의 풀모델 체인지를 진행할 포르쉐는 기존 4기통 미드십 박서 엔진 탑재와 함께 최초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을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올리버 블루메 CEO가 직접 전동화 프로토 타입 제작 사실을 밝힌 포르쉐는 전기 스포츠카의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실상 출시 시기만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폭스바겐 그룹의 지원 아래 포르쉐와 아우디의 주도로 개발한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카이맨, 박스터는 2개의 전기모터 탑재로 기존과 동일한 후륜구동 방식과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등 두 가지 사양의 미드십 레이아웃을 유지한다.


포르쉐 박스터,카이맨

이는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함께 기존 박서 엔진 탑재를 고려한 설계로, 미드십 엔진의 뛰어난 밸런스와 주행 성능을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을 고수할 예정이다.


모터 출력은 약 400마력 수준으로 현행 카이맨과 박스터 GTS 4.0 모델과 유사하지만 전기 모터 특유의 높은 최대 토크로 이보다 빠른 가속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카이맨, 박스터는 올해 출시 예정인 카이맨 GT4 RS를 끝으로 라인업 확장을 마무리 짓는다.


그동안 911에 가려져 미드십 스포츠카의 성능을 제한받았던 카이맨은 마지막으로 배기량과 기통수를 높인 수평대향 6기통 4리터 자연흡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을 500마력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911 GT3의 서스펜션 부품을 이식 받아 가장 강력한 카이맨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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