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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력 하이퍼카 경쟁에 뛰어든 토요타, AMG·애스턴 마틴에 맞불

Toyota
2021-01-12 09:08:43
GR Super Sport Hybrid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토요타가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카 경쟁에 뛰어든다. 르망 24시 레이스로 유명한 국제 내구레이스(WEC) 하이퍼카 시리즈에 참전하는 토요타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경주차 출전 규정에 따라 가솔린+전기모터 조합의 1,000마력 하이퍼카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시즌부터 내구 레이스에 신설되는 하이퍼카 시리즈에 참전을 약속한 토요타가 오는 15일 하이브리드 프로토 타입 경주차를 공개한다.


지난 2018년 도쿄 오토 살롱 무대를 통해 1,000마력 프로토 타입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 토요타는 현재 LMP1 무대에서 활약 중인 경주차 TS050 모델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이퍼카 경주차 설계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GR Super Sport Hybrid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지휘 아래 완성된 하이퍼카는 내구레이스 대회에 참가하는 경주차 외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양산형 모델 개발도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해 9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위장막을 둘러싼 프로토 타입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 토요타는 현재 24시간 서킷 위를 질주할 경주차를 도로 위로 올려놓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2인승 구조의 하이퍼카는 2.4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완성된다. 총 시스템 출력은 약 1,000마력 수준으로 경주차에서는 각 시리즈별 규정에 근거해 이보다 낮은 시스템 출력을 내뿜지만 양산형 모델에서는 모든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GR Super Sport Hybrid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카 경쟁은 메르세데스-AMG와 애스턴 마틴이 쏘아 올렸다. 두 제조사 모두 F1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 출시를 알리며 AMG의 경우 1.6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약 1,000마력의 원(One) 모델을, 애스턴 마틴의 경우 레드불 F1 팀과 모터스포츠 엔진 전문 제작사인 코스워스와의 협업으로 1,160마력의 발키리를 선보인 바 있다.


토요타 외 푸조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경주차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하이퍼카 출시를 계획 중이다. 또한 하이퍼카 시리즈에 참전하는 제조사 모두가 양산형 모델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향후 1,000마력 이상의 하이퍼카 시리즈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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