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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물먹은 차, 올 겨울 본격 등장한다는데..침수차 주의보!

SK Encar
2021-01-18 09:44:02
장마철 (폭우)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등장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새해를 맞아 중고차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가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18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연중 중고차 거래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점은 3월 안팎이다. 새해를 맞아 차량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날씨가 좋아지면 여흥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차량 구입을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고차가 잘 팔리는 성수기를 앞두고 침수차를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역대 최장 기간 장마가 계속된데다 태풍까지 겹치면서 국내에서 수만대의 침수차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장마 기간 국내서 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의 수위가 높아져 집이나 도로 등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차도 급증했다.

침수차 (장마)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할퀴었던 지난해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2만1194건) 중 차량 피해 건수는 1만1710건이었다.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차량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보험사에 접수되 피해로 인정받은 침수차만 1만건이 넘는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침수차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해에 즉시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피해가 극심했던 다음 해가 되면 주로 중고차 성수기에 슬쩍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침수차는 완벽하게 수리를 한다고 해도 안전성, 신뢰성, 내구성에 영향을 준다. 올해 봄철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를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는 배경이다.

장마철, 침수차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면, 자동차의 전기계통 부품이 가장 큰 손상을 입는다"며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보험사고이력에 전손처리 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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