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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풀모델 체인지 계획..BMW X3·아우디 Q5 견제!

Mercedes-Benz
2021-01-18 09:19:02
벤츠, GLC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의 중심 SUV GLC가 오는 2022년 2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출시 7년 만에 변화를 예고한 GLC는 올해 부분변경이 예고된 BMW X3와 이미 한 차례 변화를 거친 아우디 Q5 등과 경쟁한다.

메르세데스-SUV 라인업에서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GLC가 2022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GLK의 후속 모델로 2015년 첫 등장한 1세대 GLC는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등장할 2세대 GLC는 플랫폼과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거칠 예정이다. MHA(Modular High Architecture) 플랫폼을 사용 중인 1세대 GLC는 2세대 모델에서 신형 C클래스의 밑바탕이 될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한다.

신규 플랫폼은 알루미늄과 합금 소재의 비중을 높여 경량화를 꾀한다. 덕분에 2세대 GLC는 가벼워진 무게 만큼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거주공간과 적재공간 모두에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할 예정이다.

또 7인승 모델로 데뷔한 아랫급 GLB와의 비교에서 약점으로 지적받은 실내 공간도 커진 차체로 세그먼트 별 격차를 확실히 구분해 출시된다.


벤츠 GLC (사진 AMS)

디자인도 기존 GLC와 선을 긋는다. 전기차 브랜드 EQ의 디자인 특징 일부가 녹아들 2세대 GLC는 낮고 넓은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보닛의 길이와 루프라인 비율을 조정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나로 이어진 헤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패밀리룩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리터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중심에 선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이전과 달리 전면에 나서며, 기존 V6 3리터 엔진은 직렬 6기통 구조로 변화를 맞이한다.


고성능 AMG 라인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신형 C클래스를 통해 대배기량 V8 대신 다운사이징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배터리 조합의 AMG 출시를 예고한 벤츠는 2세대 GLC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C클래스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GLC 특성상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는 예견된 수순이다. 쿠페형인 GLC 쿠페의 경우 1년 뒤인 2023년 공개가 예정돼 있다.

벤츠 GLC (사진 AMS)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GLC는 중심모델 E클래스와 함께 지난해 총 7,3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벤츠의 성장세를 견인 중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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