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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포드 F-150 랩터..760마력 V8으로 왕좌 탈환 예고

Ford
2021-01-20 09:17:25
포드 F-15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150 시리즈에 고성능 랩터(Raptor) 버전이 추가된다. 내달 공개를 앞둔 F-150 랩터는 기존 V6 3.5리터 외 V8 5.2리터 엔진을 추가해 7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오는 2월 3일(현지시간) 공개가 예정된 F-150 랩터는 지난해 공개된 14세대 F-150 시리즈의 꼭짓점에 서는 모델로 출력 경쟁에 불을 지핀 램 1500 TRX를 정조준한다.


지난해 여름 픽업 트럭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켜온 F-150 시리즈를 넘어서기 위해 공개된 램 1500 TRX는 온,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거친 이미지를 풍기는 외모, 고강도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강성을 채운 경량 플랫폼 등을 앞세워 고성능 픽업트럭 시장에서 큰 반향을 몰고 왔다.

특히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약 90kgf·m를 발휘하는 6.2리터 V8 헤미(Hemi) 엔진을 얹은 덕에 450마력 V6 트윈터보 사양의 F-150 랩터와의 비교에서 압승을 거두며 포드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포드 F-150 랩터 (사진 모터어서리티)


이에 포드는 14세대로 거듭난 F-150 랩터 시리즈를 개발하며 경쟁 모델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내달 신형 F-150 랩터 모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F-150 랩터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기본 모델에서는 현재와 동일한 V6 3.5리터 트윈터보 사양이 유지된다. 다만 포드의 전동화 정책에 발맞춰 전기모터가 추가돼 출력이 이전 450마력에서 490마력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상위 트림에서는 슈퍼차저 방식의 V8 5.2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머스탱 쉘비 GT500에 쓰이는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사양으로 76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조정해 F-150 랩터에 이식된다. 변속기는 두 사양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연결되며,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포함된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포드는 램 1500 TRX에 맞서기 위해 F-150 랩터의 서스펜션 설정도 변경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후륜 판스프링 방식이 코일 스프링으로 변경되며, 적재공간 손해를 최소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포드 F-150 랩터 (사진 모터어서리티)


여기에 FOX사가 제공하는 전자제어식 전용 댐퍼와 35인치 올 터레인(All Terrain) 타이어가 노면을 움켜쥐게 된다. 포드는 F-150 랩터 시리즈 공개 이후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은 F-150 개발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이르면 2022년 상반기 중 공개될 순수 전기 F-150 또한 강력한 전기모터를 바탕으로 픽업트럭의 미래를 제시할 전망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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